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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왕따 작전’ 긴장감…코스피 6200~7300 [주간 증시 전망]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06 07:00
수정 2026.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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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격화에 금리·유가 상승

매크로 불확실성에 외국인 투매 경계

반도체 비중 유지하되, 수혜 업종 주목

국내 증권사들이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6200~7300선을 제시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금리와 유가를 둘러싼 매크로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6200~7300선을 제시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73포인트(1.64%) 오른 6687.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8월 31일~9월 4일) 코스피는 6439.49~6857.35 사이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장기채 금리의 상방 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미·이란 교전 재개가 국제유가와 금리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다.


특히 미국 10년물 금리는 4.8%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되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미국이 이란에 대해 ‘경제적 왕따 작전’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격히 확대됐다.


이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가 더욱 약화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정세, 지표 쇼크 등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의 투매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며 “외국인 등 주요 수급이 부재하면 비(非)반도체 순환매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비중 확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스피 순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고,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 펀더멘털이 양호해도 올해 6월과 같은 연속적 급등이 재현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게 업계 진단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 투자자는 상승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을 찾게 된다”며 “반도체를 축으로 두고 확산 수혜 업종을 함께 담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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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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