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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공급망 위험 AI로 진단…세종대 ‘K-MIR’ 마인테크 금상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04 11:16
수정 2026.09.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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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마인테크 페스타 시상식 개최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3일 원주 본사에서 ‘2026년 마인테크(Mine-Tech) 페스타’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기관별로 흩어진 핵심광물 데이터를 통합하고 공급망 위험을 수치화해 인공지능(AI)이 대응 방안까지 제시하는 플랫폼이 자원산업 혁신기술 경진대회 최고상을 받았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3일 원주 본사에서 ‘2026년 마인테크(Mine-Tech) 페스타’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인 마인테크 페스타는 자원산업 분야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혁신기술 경진대회다. 올해는 ‘자원안보 및 공급망 전략, AX 및 디지털 자원 혁신’을 주제로 전국 자원 관련 학과 12개 대학 39개팀이 참가했다.


본선에는 8개팀이 진출했다. 금상인 공단 사장상은 김태헌 씨 등 4명으로 구성된 세종대학교 ‘K-MIR’ 팀이 차지했다.


K-MIR 팀은 기관별로 분산된 핵심광물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핵심광물 공급망 통합위험지수(K-RISK)’를 활용해 공급망 위험을 정량적으로 진단하는 플랫폼을 구현했다.


위험 수준을 진단한 뒤 AI 에이전트가 대응 방안을 비교해 제시함으로써 핵심광물 공급망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성하경 씨 등 7명의 서울대학교 ‘SAiL’ 팀과 홍지민 씨 등 5명의 세종대학교 ‘SMART-X’ 팀, 장민경 씨 등 2명의 세종대학교 ‘Optimine AI’ 팀이 선정됐다.


동상은 국립해양대학교 ‘ROCKSIGHT’ 팀, 전북대학교 ‘Recycling’ 팀과 ‘Pulse power’ 팀, 강원대학교 ‘Miner’s 통장’ 팀이 각각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해 성과를 이끌어낸 지도교수에게 수여하는 우수지도교수상인 산업부 장관상은 조용채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공단이 주관하고 산업통상부와 한국광업협회, 한국광해협회,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가 후원했다.


황영식 공단 사장은 “치열한 고민과 열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준 학생들과 세심한 가르침을 주신 지도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래 자원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들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응원하고 민·관·학의 연결고리를 단단히 해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자원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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