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849km 동서트레일 개통 앞두고 지역 상생방안 모색
입력 2026.09.03 14:38
수정 2026.09.03 14:38
5개 시·도와 거점마을 주민 등 참여
체류형 관광 연계·지역소멸 대응 논의
산림청은 3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동서트레일 성공 개통을 위한 운영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림청
산림청이 2027년 동서트레일 전면 개통을 앞두고 탐방객 유입을 농·산촌의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산림청은 세종특별자치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인 개통과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운영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서트레일이 통과하는 대전과 충북, 충남, 경북, 세종 등 5개 광역 시·도와 시·군·구 담당자, 거점마을 이장단, 숲길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 동서를 횡단하는 국내 최초의 849km 장거리 백패킹 숲길이다. 민간이 기존 숲길을 연결하는 장거리 트레일 조성 방안을 제안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단체가 협력해 조성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동서트레일 사업 현황과 지역주민 상생 방안, 해외 장거리 트레일 운영 사례 등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탐방객의 방문과 체류가 거점마을의 관광·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거점마을 이장과 주민들도 지역 여건과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산림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동서트레일 운영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거점마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동서트레일을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동서트레일은 우리 국토의 아름다운 숲과 마을을 잇는 소통과 상생의 길”이라며 “지역주민의 참여와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숲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