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반도체 표적 관세' 예고에 "불리한 영향 없게 긴밀히 협의"
입력 2026.09.03 09:31
수정 2026.09.03 09:31
"반도체 관세, 구체적인 사항 확정 안돼"
청와대 전경 ⓒ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국 내 생산 여부에 따라 관세를 달리 부과하는 '반도체 표적 관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청와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우리 기업에 불리한 영향이 없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오전 "미국의 반도체 관세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 회의 도중 C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표적화되고 신중한 관세 정책"(targeted, thoughtful tariff policy)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여기(미국)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지만 생산하지 않으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대가(관세)를 치를 각오를 하라'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