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부터 딥보이스까지…KT, ‘AI 안전망’ 띄운다
입력 2026.09.02 15:09
수정 2026.09.02 15:10
재난현장 무인이동체부터 AI 보이스피싱 탐지·네트워크 보안까지
KT 전시장에서 안전 AX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KT
KT가 AI와 AX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 솔루션을 앞세워 재난·산업 현장의 안전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
KT는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금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BEXCO, 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후 12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KT는 2022년부터 5년 연속으로 참가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과 새롭고 다양한 안전 AX 솔루션을 선보인다
KT는 이 자리에서 ▲안전 AX 솔루션 ▲지능형 재난현장 대응 체계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네트워크 보안 등 국민의 일상과 산업·재난 현장의 안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KT는 실시간 원격 관제 서비스 ‘SafeMate(세이프메이트)’를 전시한다. 세이프메이트는 112·119 연계 체계를 기반으로 범죄와 화재 등 각종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관제와 대응을 지원하며, LTE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끊김 없는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붕괴나 화재 등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을 효과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KT Safety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플랫폼’도 전시한다. 이 플랫폼은 드론·UGV(무인지상차량, Unmanned Ground Vehicle)·USV(무인수상정, Unmanned Surface Vehicle)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조종·관제할 수 있고, 통신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곳에서도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화 내용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을 탐지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도 소개된다. 특히 기존 시나리오 분석에 피싱범 화자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더해 시나리오·음성·딥보이스를 결합한 3중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KT는 향후 음성·텍스트뿐 아니라 말투, 억양, 속도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종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기반 3.0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KT WiFi Guard’도 선보인다. KT WiFi Guard는 WiFi 공유기에 탑재되는 에이전트를 통해 승인된 단말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제로 트러스트를 기반으로 해킹 시도 자체를 차단하는 서비스다. KT는 ‘KT GiGA WiFi 홈 AP’에 이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T 전시장에서는 kt sat, 삼성SDS, 사이버텔 등 그룹사·협력사의 위성통신, AI 기반 재난지령 등 재난안전 기술과 솔루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관람객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안전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진권 KT Enterprise부문 Enterprise제안/이행본부장 상무는 “KT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경험과 AX 플랫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KT의 다양한 안전 AX 솔루션과 재난안전 분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아래 금융·공공·제조·의료 등 산업별 특성에 맞춘 B2B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는 AI 컨택센터와 세일즈 에이전트 등 에이전틱 AI를, 공공에는 소버린 AI 기반 서비스를, 제조·의료에는 피지컬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전환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