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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e스포츠 페이지 대개편…중계부터 아마추어 대회까지 한곳에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9.01 17:02
수정 2026.09.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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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승부예측·VOD 탐색성 개선

8월 26개 대회 중계

GGGL 통해 올해 아마추어 대회 101개 열려

새롭게 개편된 SOOP e스포츠 페이지.ⓒSOOP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이 e스포츠 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중계·VOD·승부예측부터 아마추어 대회까지 이용자 접점을 넓힌다. 프로 리그를 시청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대회에 참가하는 이용자까지 끌어안겠다는 구상이다.


SOOP은 지난 25일 e스포츠 페이지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초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리뉴얼 설문을 토대로 라이브와 콘텐츠 탐색, 퀘스트·응모 기능 등을 손봤다.


새로 마련한 '오늘의 중계 LIVE'에서는 당일 방송 중이거나 예정된 리그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영역에는 미리보기를 추가해 경기 상황과 드롭스 제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퀘스트와 응모 메뉴도 접근하기 쉽게 배치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큐레이션 VOD'를 통해 관련 영상을 묶어 볼 수 있다. 특정 결승전을 시청한 뒤 해당 경기를 본 스트리머들의 리액션 영상을 이어 보는 식이다. 게임별 커뮤니티도 하위 게시판과 테마를 나눠 운영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승부예측 이용도 늘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약 5회, 연간 약 1760회였던 승부예측은 올해 8월까지 1432회를 기록했다. SOOP은 연말까지 2000회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스포츠 페이지 월평균 페이지뷰(PV)는 올해 약 1000만회를 예상하고 있다.


중계 콘텐츠도 넓혔다. 지난 8월에는 LCK와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WCS), 자체 리그 ASL과 멸망전, 스트리머 대회 중만컵·끝장전 등 총 26개 대회를 선보였다. 장기 리그가 겹치는 날에는 하루 5~10개 리그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자체 제작 리그도 이어간다. ASL은 현재 22번째 시즌을 운영 중이며, 멸망전은 지난 10년간 약 1만명의 스트리머가 참가하고 누적 시청자 4억명을 넘어섰다.


아마추어 대상 e스포츠 페이지.ⓒSOOP

일반 이용자가 직접 참가하는 아마추어 영역도 키우고 있다. e스포츠 대회 플랫폼 'GGGL'에서는 대회 개설부터 참가자 모집, 대진 관리, 경기 운영까지 지원한다. 올해 들어 GGGL을 통해 101개 대회가 열렸고 누적 참가자는 1만1589명이다.


SOOP은 프로 경기 중계와 자체 리그, 스트리머 대회, 아마추어 대회 운영 기반을 한데 묶어 e스포츠 이용자가 보고 즐기고 직접 참가하는 구조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SOOP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한국어 독점 중계 등 주요 e스포츠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와 아시아 e스포츠 대회 등의 제작·중계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오버워치 월드컵(OWWC)' 중계까지 담당하며 e스포츠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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