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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공공기관 공시정보 한눈에…정부, ‘ALIO Insight’ 첫 발간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01 16:00
수정 2026.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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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연합뉴스

공공기관의 조직, 채용, 보수, 재무정보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종합보고서가 처음 발간됐다. 방대한 공시 데이터를 분야별로 통합하고 그래프와 도표로 시각화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정경제부는 1일 제10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ALIO Insight 2026’을 처음 배포했다.


이번 보고서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축적된 공시정보 가운데 국민의 관심과 활용도가 높은 주요 경영정보를 선별해 통합·분석한 자료다.


그동안 ALIO는 공공기관의 조직·인력, 채용, 보수, 복리후생, 재무정보 등 다양한 경영정보를 공개해 왔다. 다만 개별 기관과 공시항목을 중심으로 정보가 제공돼 국민이 여러 기관의 현황이나 변화 추이를 직접 비교·분석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재경부는 개별 정보를 단순 공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경영정보를 분야별로 묶어 분석하고 연도별 변화와 기관 유형별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수치와 분석 결과를 그래프와 도표 등 시각자료로 제시해 공공기관의 경영 현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는 영국 국가통계청의 ‘BlueBook’과 일본 재무성의 ‘Japanese Public Finance Fact Sheet’ 등 주요국의 공공부문 정보 제공 사례도 참고했다.


정부는 이번 발간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할 계획이다. 매년 4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가 이뤄진 이후 주요 경영정보와 변화 추이를 종합 분석해 매년 6월께 ‘ALIO Insight’를 발행·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경영공시를 단순히 ‘정보를 공개하는 공시’에서 국민이 직접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허장 재경부 제2차관은 “공공기관 경영정보는 공개하는 것 자체를 넘어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공공기관 ALIO Insight 2026’이 국민께서 공공기관의 현재 모습을 한눈에 이해하는 데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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