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세계폐암학회서 'VRN11·VRN10' 연구 결과 발표
입력 2026.09.01 09:34
수정 2026.09.01 09:35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 발표 총 6건 진행
기존 치료제 '내성 극복'한 신약 후보물질
보로노이 CI ⓒ보로노이
보로노이가 핵심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VRN11·VRN10)의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개한다.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신약 후보물질의 우수성을 알려 향후 상업화 과정에서 유리한 포석을 다지려는 의미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표적치료제 VRN11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로노이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포스터 발표 5건도 진행된다. 보로노이는 VRN11 관련 연구 3건, VRN10 관련 연구 2건을 통해 두 핵심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를 글로벌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VRN11은 EGFR 변이로 발생한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이다. 목표 환자는 C797S 변이 등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폐암 환자다. VRN11는 최근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폐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까지 임상 시험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VRN10의 경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양성 및 변이 고형암을 표적한다. 현재 한국, 호주 등에서 임상 1a상이 진행 중이다. 특히 HER2 변이 고형암 환자에게도 투약 초기 단계에 암이 줄어드는 항종양 활성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부문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WCLC에서 당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6건이 발표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특히 WCLC 의장인 안명주 교수가 VRN11의 임상 데이터를 미니 오랄 세션에서 직접 발표하는 만큼, 글로벌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VRN11의 임상 개발 성과와 차별화된 가능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