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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사상 첫 팝업 연다…KREAM·현대차 손잡고 '외연 확장'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8.31 16:01
수정 2026.08.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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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운영…스페셜 패스 최초 공개

대형 게임사 공백 속 '외연 확장' 본격화

현대차·웹툰 등 이종산업 접점 넓혀

지스타 2026 팝업스토어 포스터.ⓒ지스타조직위원회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이 개막에 앞서 경기 판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대형 게임사들의 B2C 참가 공백 우려 속 올해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외연 확장'을 본 행사 전부터 가동하는 모습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지스타 2026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스타가 별도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에서는 트렌드 거래 플랫폼 KREAM과 만든 '지스타 2026 스페셜 패스'를 처음 선보인다. 패스는 ▲BTC 입장권 ▲웹툰 '유미의 세포들' 컬래버레이션 키링·프로모션 카드 ▲KREAM 바우처로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스페셜 패스를 정가보다 최대 33% 할인된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에 살 수 있다. 이후 9월 7일부터는 KREAM에서 일반 2만5000원, 청소년 1만5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게임과 다른 산업을 엮은 체험 콘텐츠도 배치한다. 현대자동차 심레이싱 e스포츠 체험존을 운영하고 지스타 2026 키비주얼을 맡은 '유미의 세포들' 컬래버레이션 굿즈와 공식 굿즈도 공개한다. 스페셜 패스와 초대권 등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팝업은 조직위가 앞서 공개한 지스타 2026의 변화 방향과 맞물린다. 올해는 넥슨·넷마블·엔씨·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형 게임사의 B2C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조직위가 참가사의 신작 전시에만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콘텐츠와 관람객 접점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올해 지스타는 게임사가 아닌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을 사상 첫 비게임사 메인스폰서로 선정했다. KREAM과 굿즈·스페셜 패스를 만들고 현대자동차와 심레이싱 콘텐츠를 준비하는 등 웹툰·패션·모빌리티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일반 BTC 입장권은 9월 29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성인 1만8000원, 청소년 8000원이며 올해도 100% 사전 예매제로 운영한다.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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