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청주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 사망
입력 2026.08.31 10:19
수정 2026.08.31 10:21
안전난간대 해체 중 추락해 치료받다가 숨져
코오롱글로벌 과천 사옥 전경.ⓒ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에 참여하는 충북 청주의 공공주택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1일 청주동남 공공주택 건설사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휴게실 수직보호망 설치를 위해 안전난간대를 해체하던 중 추락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이후 치료를 받던 근로자는 지난 29일 결국 사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근로자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고용노동부에 사고를 보고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같은 날 해당 현장에 일부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재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경찰, 고용노동부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현재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