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 개최…100여개 기업·기관 참여
입력 2026.08.31 11:00
수정 2026.08.31 11:00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역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 일자리를 한자리에 모은 '2026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를 오는 9월2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최초로 동남권 거점인 부산에서 열리는 지역 맞춤형 엑스포로, 기존의 '항공산업 잡페어'와 '항공레저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해 행사 규모와 내실을 대폭 강화했다.
항공일자리가 수도권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정주하며 일하는 선순환의 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엑스포에는 항공운송, 공항운영, 항공정비(MRO), 지상취급업은 물론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지속가능항공유(SAF), 항공레저에 이르기까지 항공산업 전 분야 100여 개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구직자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관, AI매칭관, 현장채용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구직자가 정보 탐색부터 현장 면접까지 한 자리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원스톱 과정을 구현했다.
현장채용관에서는 당일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함께 이뤄지며, AI매칭관에서는 구직자의 적성·역량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여 공신력 있는 정보 습득부터 실제 꿈의 실현까지 단 하루 만에 완성되도록 돕는다.
진로탐색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육기관이 참여해 진학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취업지원관에서는 1:1 및 그룹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지방 개최의 의미를 살려 '부산 관광·MICE 등 지역특별관'을 신설·운영하고, 부산 지역 기업·기관의 채용 정보와 지역 특화산업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과 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적극 확대한다.
이와 함께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 구직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수하물 무게 맞히기, 지상조업 수신호, 항공무선통신 용어 맞히기, 항공 골든벨, OX 퀴즈 등 현장 체험형 콘텐츠와 함께 '항공안전 스피치 콘테스트', '항공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경진 프로그램이 펼쳐져 배움과 비상,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종합 축제의 장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가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구직자에게 폭넓은 항공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항공산업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적극 뒷받침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