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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조905억원 규모 제3회 추경안 편성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8.31 08:43
수정 2026.08.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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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2회 추경보다 843억원 증액

고유가 대응·복지·도시안전 사업 우선 반영

안양시청전경ⓒ안양시제공


안양시가 고유가 대응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 도시 안전 강화 등을 위해 2조905억원 규모의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제2회 추경예산 2조62억원보다 843억원(4.20%)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614억원(3.45%) 늘어난 1조8405억원, 특별회계는 229억원(8.2%) 증가한 2500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경기도 보조사업비 추가 내시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관련 사업비 증액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을 마련했다.


하반기 추가 징수가 가능한 지방세 50억원과 세외수입 73억원을 세입에 반영하고, 공무원 여비·기본경비 등 8억7000만원과 낙찰차액·사업비 잔액 12억원을 조정해 재원을 확보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더(The) 경기패스 국비 81억9000만원, 유가보조금 81억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 22억8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8억2000만원 등 고유가 대응 사업이다.


복지 분야에는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39억8000만원,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35억90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22억8000만원, 기초연금 19억원, 출산지원금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도시 안전 분야에는 양구청 도로시설물 보수·유지관리 20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교통안전시스템 확대 설치 12억원, 임곡교 및 내비산교 내진보강공사 12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문화 분야에는 안양어린이도서관 공간개선 3억9000만원, 평촌도서관 건립·개관 3억2000만원, 석수도서관 북라운지 조성 2억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화폐 발행 지원 5억원, 유망골목상권 지역상권 육성사업 6억6000만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9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필수 사업을 우선 편성해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모색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추경 예산안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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