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도 새우젓·두미도 돌문어의 변신…가을 섬 미식 여행
입력 2026.08.31 08:37
수정 2026.08.31 08:37
KOMSA, 섬 관광 활성화 시즌3
특산물로 차린 가을 섬 밥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운영하는 '섬 관광 활성화 사업' 시즌3 홍보 포스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남 영광 낙월도 새우젓, 경남 통영 두미도 돌문어와 추도 물메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요리가 올가을 섬 관광객을 맞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안영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섬 관광 활성화 사업’ 시즌3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미식과 바다 체험을 연계해 섬 고유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KOMSA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인 최광호 요리사와 손잡고 섬별 대표 식재료를 살린 메뉴를 구성했다. 최 요리사는 지난 8월 각 섬을 방문해 현지 식당과 민박에 조리법을 직접 전수했다.
낙월도에서는 새우젓을 넣은 바다장 비빔밥과 바다장 국수를 판매한다. 두미도에서는 문어 숯불구이 3종, 추도에서는 물메기 된장버터구이 등을 선보인다. 해당 음식은 섬 내 참여 업소에서 제공한다. 식재료 수급과 영업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여행객을 위한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9~10월 사이 세 개 섬의 식당이나 민박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뒤 인증하면 3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혜택은 섬별로 1인당 1회 적용된다. 3개 섬을 모두 찾으면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낚시나 갯벌체험 등 바다 활동을 진행한 뒤 섬 관광 플랫폼에 등록하면 여행용 필터 샤워기와 섬 마그넷을 제공하는 인증 행사와 도장(스탬프) 모으기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진행하던 백패킹·쓰담달리기 중심 시즌1과 역사·문화 중심의 시즌2도 10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즌3까지 총 9개 섬에서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올가을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와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즐기며 우리 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섬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바닷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