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안정에 안도랠리 이어질까…코스피 6400~7500 [주간 증시 전망]
입력 2026.08.30 07:00
수정 2026.08.30 07:00
美 고용·CPI에 금리 향방 촉각
2차전지·AI 플랫폼 확산 주목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와 국제유가가 안정될 경우 안도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6400~7500선을 제시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상승 요인으로 금리 안정화와 미국·이란 협상에 따른 유가 하락을, 하락 요인으로 차익실현 매도 물량을 꼽았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끝으로 실적 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시선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동할 전망이다.
특히 FOMC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국 8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 불확실성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3%를 웃돈 뒤 부채 우려가 진정되면서 하향 안정화됐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따른 유가 흐름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AI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 우려까지 완화될 경우 추가 안도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투자 업종도 반도체에서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반도체를 핵심 업종으로 유지하면서 2차전지와 AI 플랫폼·서비스를 추가 관심 대상으로 제시했다.
2차전지는 금리 안정과 실적 저점 통과, 정책 모멘텀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평가다.
AI 플랫폼은 인프라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꼽힌다.
관심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에너지저장장치(ESS), AI 플랫폼·서비스, 증권, 바이오 등이 제시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상방 우려까지 해소된다면 추가 안도랠리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