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코스피 6900선 내줬다 [시황]
외국인 2145억·기관 750억 순매도
엔비디아 8%대 급등에도 삼전·닉스↓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60포인트(0.76%) 내린 6859.77을 기록하고 있다.ⓒ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전날 회복한 6900선을 다시 내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60포인트(0.76%) 내린 6859.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83포인트(0.95%) 하락한 6846.54에 출발했다.
장 초반 6805.01까지 밀린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해 68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5억원, 7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2%, 나스닥지수는 1.57%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3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매출 전망을 내놓으면서 8.74% 급등했다.
다만 국내 증시는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더해 미국의 반도체 관세 확대 가능성과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3% 내린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0.98% 하락한 17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4.02%), 삼성전자우(-1.98%), LG에너지솔루션(-1.89%), SK스퀘어(-0.94%), 삼성물산(-0.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3.75%), 현대차(0.25%), 삼성생명(0.16%)은 상승세다.
코스닥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41%) 내린 834.2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42포인트(0.29%) 내린 835.23에 출발했다.
장중 840.85까지 오르며 상승 전환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1억원, 2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3.15%), 레인보우로보틱스(-2.55%), 에코프로비엠(-2.37%), 알테오젠(-1.12%), HLB(-1.13%), 이오테크닉스(-0.8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1.17%), 원익IPS(0.89%), 리노공업(0.75%)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