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단지·찹쌀떡 직접 빚으며 한국문화 배워요”
입력 2026.08.28 10:11
수정 2026.08.29 12:58
IFEZ 글로벌센터, 외국인 대상 전통간식 체험…문화교류·지역사회 정착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체류하는 한 외국인이 전통간식 만들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간식 만들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곶감단지와 찹쌀떡을 직접 만들 예정이다.
재료를 손질하고 반죽과 앙금을 활용해 간식을 완성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전통음식의 특징과 조리법을 익히는 기회를 갖는다.
음식을 매개로 한 교류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간식을 만들고 완성된 음식을 나누면서 각자의 나라의 음식과 생활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IFEZ 글로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정보와 언어, 문화교류 등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투자기업 주재원 등을 비롯한 IFEZ 체류 외국인의 생활 수요를 반영해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다”며 “외국인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