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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유스 김도연, 바이에른 뮌헨 전격 이적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27 21:00
수정 2026.08.27 21:00

배준호, 윤도영 이어 구단 세 번째 해외 이적 결실

현지 트라이얼 통해 가치 증명

김도연. ⓒ 대전하나시티즌

한국 축구에 또 한 명의 유럽파 수비수가 탄생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차세대 수비수 김도연(U-18, 충남기계공고 3학년)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인 FC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한다.


이번 이적은 하나금융그룹의 구단 인수 이후 배준호, 윤도영(이상 잉글랜드)에 이어 유럽 빅리그 진출을 성사시킨 세 번째 해외 이적 결실이자, 구단 유스 육성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뜻깊은 성과다.


대전 유스 U-15와 U-18을 차례로 거친 김도연은 올 전반기인 지난 4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대 축구에서 희소성이 매우 높은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로서,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김도연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공식 요청을 통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현지 트라이얼을 실시했다.


약 2주간의 테스트에서 김도연은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뮌헨 측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적이 최종 결정됐다. 이에 김도연은 최근 대전하나시티즌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뮌헨에 입단하게 됐다.


김도연은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하게 돼 큰 설렘으로 가득하다. 그동안 대전에서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며 “저를 이끌어 주신 황선홍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유소년 시절 많은 도움을 주신 중·고등학교 감독님들과 코치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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