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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네팔 홍수에 "직원 안전 확인·무사 귀환 최우선"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27 17:12
수정 2026.08.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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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회장, 현지 당국·유관기관과 협력해 가능한 모든 채널로 상황 확인

정연인 부회장 포함 현장대응팀 급파…두산그룹 500만달러 긴급 지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연합뉴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현지 직원 일부와 연락이 두절된 상황과 관련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네팔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현지에서 근무 중이던 우리 직원 일부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매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가족 여러분의 불안과 고통, 동료들의 염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관계 당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의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직원 6명이 연락 두절되고 10명은 고립된 상태로 파악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태 파악과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날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네팔로 급파했다. 현장대응팀은 현지 관계 당국과 협력하며 수색과 구조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피해 지역의 수색·구조와 수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부디 우리 동료들이 무사히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우리 동료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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