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네팔 홍수 피해에 500만 달러 긴급 지원…그룹도 팔 걷었다
피해지역 긴급 수습활동 지원…“신속한 수습에 도움 되길”
두산에너빌리티 비상대책본부 가동…현지 대응 총력
정연인 부회장 등 대응팀 급파…직원 안전 확보 나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두산그룹
두산그룹이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현지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연락 두절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도 수색·구조를 비롯한 긴급 수습활동 지원에 나선 것이다.
두산그룹은 27일 네팔 라수와 지역의 홍수 피해 수습을 돕기 위해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피해지역의 수색과 구조 등 긴급 수습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규모 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수습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네팔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일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직원들의 소재 파악과 구조 지원 등에 나섰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현장대응팀도 이날 네팔로 급파됐다. 정 부회장은 출국에 앞서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들 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상황에 따라 대응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정부와 네팔 당국 등과 협력해 직원들의 안전 확보와 사고 수습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