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새 수장에 최기영 교수…“세계적 명문 사학으로 도약”
입력 2026.08.27 16:33
수정 2026.08.27 16:33
정석인하학원 이사회서 제17대 총장 선임…교육혁신·연구 강화·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최기영 제17대 인하대 총장 ⓒ 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급변하는 대학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이끌 새 총장을 선임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제17대 인하대 총장으로 최기영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30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번 총장 선임은 정석인하학원 정관에 따른 절차로 진행됐다.
법인은 앞서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심사한 뒤 복수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후보자들의 대학 운영 비전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정석인하학원은 최 신임 총장이 대학 행정과 교육 현장을 두루 경험한 데다 산학협력 및 국제화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인하대에서 국제화사업단장과 교학부총장 등을 맡으며 대학의 국제화와 교육 발전을 위한 주요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도 힘을 보태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참여해 왔다.
신임 총장의 임기 중 주요 과제로는 학생 중심의 교육체계 혁신과 연구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여기에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와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인하대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멀티 캠퍼스 구축을 통한 대학의 공간적·기능적 확장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됐다.
최기영 신임 총장은 취임을 앞두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약속했다.
최 총장은 “인하대 제17대 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멀티 캠퍼스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인하대가 세계적 수준의 명문 사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최 신임 총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경쟁 심화 등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