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트래블, 창립 65주년 기념 ‘레트로열차 보령행’ 운영
입력 2026.08.27 16:27
수정 2026.08.27 16:27
기차 내부를 문화 체험 공간으로 꾸며 복고 감성 제공
보령 지역 명소와 연계한 여행 일정으로 관광 활성화
‘백 투 더 타임머신 레트로 열차 보령행’ 열차 내부.ⓒ한진트래블
한진트래블의 테마여행 플랫폼 '여담'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복고풍 기차여행 상품 '백 투 더 타임머신 레트로 열차 보령행'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차 이동 과정 자체를 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여행의 시작부터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3일 한진트래블 창립기념일에 출발한 이 여행은 열차 내부를 새마을 운동 포스터, 연탄 광고, 양은 도시락, 엿가위, 다이얼 전화기 등 7080세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소품들로 꾸몄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교복 착용 체험과 꽈배기, 구운계란 등 옛날 간식 패키지가 제공됐으며, 열차 내에서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댄스 파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탑승객들의 모습을 촬영해 액자와 함께 전달하는 창립기념 행사도 마련됐다. 이동 중 승객들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열차에서의 시간을 체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었다.
리리스카페 내부(왼쪽)과 죽도 상화원 전경.ⓒ한진트래블
보령 도착 후에는 대천해수욕장, 죽도 상화원, 개화예술공원 등 지역의 자연과 문화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여행객들은 백사장과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목조 산책로를 걸으며 서해의 기암괴석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풍경을 둘러봤다. 허브랜드 전시실의 식물과 비단잉어 관람, 리리스카페에서의 휴식도 포함됐다.
이번 레트로 열차 여행의 운영은 국내여행 전문 여행사 '여행공방'이 맡았다. 여행공방은 축제 연계 투어와 관광열차 등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한진트래블 관계자는 "회사 창립 65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