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APAP8’ 9월 30일 개막…도시 공간에 공공예술 입힌다
11월 29일까지 안양예술공원·학운공원 일원서 개최
미디어아트·조각·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예술대전환’ 선보여
안양파빌리온 전경ⓒ안양시제공
안양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학운공원 일원에서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를 개최한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 지형, 도시개발 등 지역의 변화 과정을 미술·조각·건축·디자인·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공예술로 풀어내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시를 하나의 갤러리로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APAP8은 ‘아르떼 엑스(ArteX): 예술대전환’을 주제로 ‘안양 무릉도원’을 부제로 내걸었다.
기술과 예술, 도시와 시민이 만나는 공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익숙한 도시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 전시장인 안양파빌리온(만안구 예술공원로 180)에서는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신작 4점과 국내 조각·설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이파빌리온’ 전시가 열린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안양파빌리온 앞 광장과 벽천광장 일대에서는 야외 조각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전시가 진행된다.
국내 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소개하는 ‘오픈 그라운드’와 함께, 야간에는 308 아트크루의 몰입형 야외 미디어아트 ‘밤의 도원경’이 펼쳐져 낮과 밤이 다른 예술 풍경을 연출한다.
전시 공간도 시민 생활권으로 확대한다.
안양예술공원 초입 아르테자이 상가 공실에서는 한국·중국 작가와 지역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전 ‘우리가 꿈꾸는 도원’이 열린다
평촌 학운공원 오픈스쿨(관양동 1585)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여 시민과 예술가의 교류 공간을 마련한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도원 릴레이’도 운영된다
워크숍과 공연, 벼룩시장,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의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공공예술 작품 17점의 철거를 완료했다.
또 작품 13점 보수와 2점 이전 등 정비 작업을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개막에 앞서 APAP의 가치와 성과를 조명하는 네트워크 기획 다큐멘터리 ‘예술로 길을 열다’는 오는 8월 29일 오후 1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중국 798예술구와 일본 나오시마, 제주 저지리 등 국내외 공공예술 거점을 소개하고, 한국형 공공예술 모델로서 APAP가 걸어온 과정과 향후 비전을 다룰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APAP8은 시민이 주인공이 돼 익숙한 도시 공간을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경험하는 공공예술 축제”라며 “올가을 예술을 통해 변화하는 안양의 매력을 현장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