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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지능·로봇 자율실험실 구축

정다운 기자 (sanae@dailain.co.kr)
입력 2026.08.27 10:11
수정 2026.08.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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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 피셔와 협력…신약개발 등에 적용·검증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26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차세대 자율형 연구허브 ‘셰어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해 실험 설계·수행·결과 분석을 자율화한 연구실을 구축한다.


KAIST는 지난 26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차세대 자율형 연구허브 ‘셰어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KAIST의 생명과학·화학·의과학·AI·로봇공학 연구 역량과 써모 피셔의 분석장비·실험실 자동화·시스템 통합 기술을 결합해 셰어 허브를 조성한다.


연구자가 과학적 질문과 방향을 제시하면 AI가 실험을 설계하고 로봇이 수행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는 AI가 분석해 다음 실험으로 이어진다.


연구환경은 새로운 AI와 로봇, 실험장비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는 모듈형으로 꾸민다.


AI·로봇공학·자동화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해 과학 연구와 신약개발의 난제에 적용·검증하는 ‘챌린지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KAIST는 공동개발자와 최초 사용자, 검증 파트너로 참여한다.


셰어 허브는 향후 국내외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으로 참여 범위를 넓혀 개방형 실증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셰어 허브에 대해 “과학자와 AI 연구자, 엔지니어, 산업계가 함께 차세대 자율실험실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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