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초 재개교 앞두고 통학로 합동점검 실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및 보행환경 꼼꼼히 점검
공사 차량과 학생 동선 분리해 안전관리 강화
현장 의견 수렴 후 개선사항 순차적 추진 계획
반포초등학교 통학로 점검에 나선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반포초등학교의 9월1일 재개교를 앞두고 26일 반포초 일대 통학로에서 사전 모의 통학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및 반포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실제 통학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어린이의 시각에서 통학로 곳곳을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완비 여부, 무단횡단방지시설, 시야 확보용 반사경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보도 폭, 차량 통행, 횡단보도 주변 시야 확보 등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팀은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실제 통학 과정에서 불편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했다.
9월1일 재개교하는 반포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점검에 나선 전성수 서초구청장ⓒ서초구
최근 래미안 트리니원 입주가 시작되고 반포1·2·4주구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사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통학로의 안전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서초구는 공사 차량의 진출입 동선과 학생들의 통학 동선 및 시간대를 최대한 분리하고, 공사 현장 주변에 신호수와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학생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소와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공유됐으며, 구청장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현장 피드백도 진행됐다. 서초구는 점검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통학로의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선제적으로 보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