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추석 앞두고 도로·시설물 5개 분야 집중 점검
포트홀·균열 등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정비 체계 구축
지난해 43건 위험요인 전수 조치로 안전 확보 성과
추석 연휴 기간 비상대응체계 가동해 사고 신속 대응 준비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추석을 앞두고 도로와 관련 시설물의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9월1일부터 9월19일까지 차도, 보도, 육교, 옹벽, 가로등 등 도로 분야 전반에 걸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도로시설물, 도로구간, 보도구간, 굴착공사현장, 기전시설물 등 5개 분야별로 점검조를 편성해 진행된다.
차도와 보도에서는 포장 균열, 침하, 파손, 포트홀, 동공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우천 시 물고임과 배수 상태, 버스정류장 등 주요 구간의 배수상태, 굴착공사 현장 및 주변 도로의 안전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도로시설물의 경우 지하보도 내 수방시설 작동, 누수, 균열, 육교와 교량, 생태터널의 구조물 균열, 지반침하, 부식 여부, 도로사면과 옹벽의 토사유출, 낙석, 배수시설 파손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된다.
가로등 등 기전시설물은 파손, 기울어짐, 기초 설치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선로 절연 및 접지 상태를 확인하며, 위험한 경사주나 불법 부착시설 등 즉시 정비가 필요한 사항도 함께 살핀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파손(1㎡ 미만)은 도로보수 기동반과 현장 직원이 즉시 정비하고, 대규모 보수는 유지보수업체와 연계해 신속히 조치한다.
지난해에도 구는 추석 전 도로 분야 안전점검을 통해 43건의 위험요인을 모두 정비한 바 있다. 당시 차도·보도에서 33건, 육교·옹벽 등 도로시설물에서 5건, 가로등 등 기전시설물에서 5건이 발견되어 연휴 전 긴급 보수가 이루어졌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24일부터 9월27일까지는 도로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가 가동된다. 구는 하루 2명의 긴급 응소인력을 확보하고, 주요 민간 공사장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도로·시설물·조명 분야 유지보수업체도 복구 장비를 사전 확보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작은 도로 파손이나 시설물 이상도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 전 위험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고 비상대응체계도 빈틈없이 유지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