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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성과금 40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25 21:27
수정 2026.08.25 21:28

중동전쟁·관세 등 불확실성 속 노사 합의 도출

기본급 10만원 인상·성과격려금 등 보상안 마련

중대재해 예방·미래경쟁력 강화 통한 고용안정도 합의

ⓒ기아

기아 노사가 6년 연속 무분규로 2026년 임금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 노사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송민수 대표이사와 강성호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2차 본교섭을 열고 임금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이로 교섭이 결렬되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중동전쟁과 국가별 관세 장벽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합의를 이끌어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등이 포함됐다.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기념 격려금 400만원과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자사주 47주도 지급한다.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 시 특별 포인트 50만포인트도 제공한다.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안정 합의도 체결했다. 안전문화 정착과 미래 산업전환에 대한 노사 공동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이다.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40억원도 출연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8일 진행된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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