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AI 데이터센터 겨냥 SSD 전략 공개...Gen6·Gen7 컨트롤러 개발
입력 2026.08.24 09:54
수정 2026.08.24 09:54
OCP 코리아 테크 데이서 AI 데이터센터용 플래시 메모리 기술 방향 제시
Gen6 SSD 데모·특화 포트폴리오 공개...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확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서 파두 김승민 박사가 ‘AI 데이터센터 안의 플래시 메모리: SSD와 컨트롤러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에서 플래시 메모리의 역할 변화와 컨트롤러 기술의 진화 방향을 전망했다.ⓒ파두
파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SSD와 컨트롤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AI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저장장치의 성능과 지연시간, 보안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차세대 Gen6·Gen7 컨트롤러를 앞세워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파두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 특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OCP 코리아 테크 데이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재단과 OCP 코리아 커뮤니티가 2019년부터 개최해 온 연례 행사다. 하이퍼스케일러와 반도체 기업, 인프라 공급업체,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을 공유한다. 올해 행사에는 약 1500명이 참석했다.
파두 김승민 박사는 이날 'AI 데이터센터 안의 플래시 메모리: SSD와 컨트롤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AI 데이터센터에서 플래시 메모리의 역할 변화와 차세대 컨트롤러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데이터 처리 비용과 저장 효율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SSD 역시 단순 저장장치를 넘어 메모리와 성능, 대용량 저장 등 용도별로 역할이 세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컨트롤러가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로는 작은 입출력 단위에서의 처리 성능과 일관된 지연시간, GPU 주도 입출력, 라인 레이트 보안 등을 제시했다.
파두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차세대 Gen6 컨트롤러와 Gen7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Gen6 SSD 기술 데모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용 SSD와 관련 기술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파두는 지난 FMS 2026에서 발표한 '파두 2.0' 비전에 따라 단일 SSD 컨트롤러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세대 컨트롤러와 SSD 연구개발뿐 아니라 조직 전반의 혁신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OCP 코리아 테크 데이는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이 함께하는 주요 행사"라며 "AI 데이터센터 특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SSD와 스토리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