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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기관 한자리에…역대 최대 '사회적가치 페스타' 열린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8.24 09:51
수정 2026.08.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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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9월 21~22일 코엑스 A홀서 ‘제3회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

사회문제 해결 전시부스 300여개…영화제·e스포츠 토크쇼·도슨트 투어 등

별도 관람료 없이 무료 관람…9월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대한상공회의소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한자리에서 보고 영화와 e스포츠를 즐기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축제가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개최하고 24일부터 참관객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가 쓰는 물건과 내가 하는 활동, 내가 다니는 회사는 사회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을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자리다.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기업·공공기관·시민사회·학계 등 400여 기관이 참여한다. 참관객은 약 1만5000명으로 예상되며, 규모와 참여기관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열린 제2회 행사에는 344개 기관이 참여해 1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청년들이 사회적가치를 접하고 실천 방법을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참관객 3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1.3%는 일반 시민이었으며, 20~30대 청년층이 62.1%를 차지했다. 행사 참여 이후 사회적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85.4%에 달했다.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은 89.3%,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88.5%로 나타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행사는 규모에 걸맞게 전시장도 확대했다. 지난해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렸던 행사장을 올해는 1층 A홀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시 면적도 넓혔다.


특히 올해는 개별 부스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행사장 전체를 <협력>, <혁신·환경>, <지역>, <사회>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각 존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청년 일자리,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기관의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각 테마존에서는 기업과 기관이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있는 기술과 사업을 선보인다.


<사회>존의 롯데백화점은 사회공헌 캠페인 ‘RE:JOICE’ 10주년을 맞아 여성·청년·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심리상담 서비스 등 주요 활동을 소개한다. <혁신·환경>존에서는 포스코그룹이 철강 생산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순환자원 비즈니스를, 에쓰오일이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선보인다.


공공기관의 참여도 확대됐다. <지역>존에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단, 코레일유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기관과 사회적기업 간 협업 모델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문화 분야의 참여도 올해 행사의 특징이다. <혁신·환경>존의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게임의 특성을 살려 즐거운 참여가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회>존의 NC문화재단은 말과 글로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그림과 목소리, 감정 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사업을 소개한다.


소비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SOVAC 마켓’과 ‘지속가능 먹거리 F&B존’에서는 친환경 용기, 공정무역, 자원순환, 장애인 고용 등 각기 다른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페스타 기간 메인무대와 2개 독립무대, 컨퍼런스룸에서 40여개 세션과 20여 개 스페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사전등록만 하면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관객 사전등록은 9월 18일까지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발급받은 QR코드를 이용해 현장에서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하다. 현장등록도 가능하지만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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