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이형일·법무 김승원·국방 강신철…李대통령, 6개 부처 개각 단행
입력 2026.08.30 13:09
수정 2026.08.30 15:40
국토 홍지선·중기 이소영·성평등 용혜인
靑 AI미래기획수석 이해민·메가프로젝트 보좌관 이원주
대통령 정무특보 김경수·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하정우
강훈식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 체감 실질적 변화 이끌 것"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윗줄 왼쪽부터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자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아랫줄 왼쪽부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재정경제부·법무부·국방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성평등가족부 등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대통령의 6개 부처 신임 장관 지명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을 지명했다.
강 실장은 이형일 후보자에 대해 "경제 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정책통으로, 중동 발 고유가에 맞서 석유최고가격제 도입을 주도하는 등 실행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며 "역대 최대 경제 지표를 국민 삶의 질적 변화로 연결하고 양극화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지명됐다.
강 실장은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선 "형사 사법 체계 개편 취지를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새로운 형사 사법 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철 후보자에 대해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전을 대비한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사관학교 통합 등 국방 혁신의 새로운 길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지선 현 국토교통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각각 낙점됐다.
강 실장은 홍지선 후보자에 대해선 "현장형 관료로, 경기도 도시정책실장 당시 주택 공급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주거 안정의 실제 성과로 연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소영 후보자에 대해선 "소신 있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스타트업 지원 및 소상공인 보호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혁신 성장부터 민생 경제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선 "현장감 있는 참신한 시각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대 간, 성별 간 갈등을 넘어 청년 세대와 함께 모두의 성평등으로 나아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 등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서비서관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청와대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으로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이 내정됐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위촉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강 실장은 이번 개각 및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해 "이번 인사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전사회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역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