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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힘주는 DB증권…이더리움 콘퍼런스 타이틀 스폰서로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8.24 09:49
수정 2026.08.24 09:49

9월 28~29일 여의도·성수서 개최

글로벌 금융사·국내 증권사 STO 전략 공유

DB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이더리움 콘퍼런스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국내외 기관의 토큰증권 사업과 이더리움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DB증권

DB증권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이더리움 콘퍼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내 증권사가 이더리움 콘퍼런스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더리움 코리아 원: 제네시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린 ‘이더리움 코리아 원’의 후속 행사로, 이전보다 규모를 키워 이더리움 중심의 플래그십 콘퍼런스로 진행한다.


첫날인 28일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은행과 자산운용사, 증권사, 정책 관계자 등 약 3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연다.


기조연설에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이자 컨센시스 창업자인 조셉 루빈과 톰 리 비트마인 회장, 조셉 샬롬 샤프링크 대표, 곽봉석 DB증권 대표가 나선다.


컨센시스는 가상자산 지갑 메타마스크의 개발사이며, 샬롬 대표는 블랙록에서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을 지냈다.


첫날 세션은 오는 2027년 국내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내외 금융회사의 토큰증권(STO) 정책과 사업 추진 현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프랭클린템플턴과 DB증권 등의 STO 사업을 살펴보고, 이더리움 재단은 온체인 인프라로서 이더리움의 역할을 다룬다.


체탄 카르카니스 프랭클린템플턴 선임부사장과 민 린 온도파이낸스 글로벌사업개발총괄, 아드리안 리 이더리움 재단 아시아태평양 정책총괄 등이 세션에 참여한다.


시큐리타이즈와 라이도, 오프체인랩스 등 해외 기관 관계자와 DB증권·KB증권·한화투자증권·교보증권 관계자도 연사로 나선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포멀스퀘어에서 연구자와 빌더를 대상으로 행사를 연다.


이더리움 재단 소속 연사를 비롯해 EthCC와 유니스왑, 컴파운드, 라이도, 기와체인 등이 참여한다. 서울대·연세대·포스텍 연구실도 함께한다.


행사 외연 확대와 함께 컨소시엄의 참여 기반도 넓어졌다.


지난 4월 출범 당시 10개사였던 참여사는 알투스와 옵티멈,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이 새로 합류하면서 13개사로 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신규 참여사를 비롯해 DSRV와 이더리움 레이어2 옵티미즘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STO 사업을 국내 가이드라인에 맞게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는 옵티미즘 재단과 유기적으로 협업을 이어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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