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월) 오늘, 서울시] 구두·옷·안경 수선하는 종합병원…내달 새활용 축제
자원순환의 날 맞아 내달 4~6일 '2026 새활용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세대 맞춤별 'AI·디지털 체험강의' 진행
지난해 서울 양육시설 생활 아동 중 48%, ADHD·정서행동 겪어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시
1. "제로웨이스트 문화·새활용 가치 즐겁게 경험"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2026 새활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버려진 것들의 새로고침'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 참여형 업사이클 축제로 제로웨이스트 문화와 새활용(업사이클)의 가치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측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물건을 고쳐 쓰고, 다시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자원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됐다"며 "새활용을 환경 캠페인에서 일상의 소비와 생활방식을 바꾸는 문화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수리수선존'이다. 장난감·의류·신발·책·안경 등 5개 분야의 수리 전문가가 시민들이 가져온 고장 난 물건을 현장에서 무료로 수리하거나 수선한다. 행사일에 수리수선을 원하는 물건을 접수하면 당일 가져갈 수 있다.
2. 서울시민대학 AI 마스터 위크 성료…전문가 특강 '전석 매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2일 이달 19일까지 5주간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열린 '수요미래특강 : AI 마스터 위크'에 시민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정상급 인공지능(AI) 전문가 5인의 명사특강이 전 회차 전석 마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시민이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AI 시대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5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열린 AI 디지털 명사특강에는 이경준 한국AI로봇산업협회 본부장,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유응준 전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김동우 KAIST AI철학연구센터장 등 AI 전문가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피지컬 AI와 소프트웨어 시장 등 각자의 전문 분야와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살아갈 통찰을 전했다.
초등학생 가족부터 성인까지 세대에 맞춰 구성한 'AI·디지털 체험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3. 아동복지센터, '광역 아동보호 컨트롤타워'로 새 출발…입양·심리치료 통합지원
서울시는 내년부터 아동복지센터의 역할을 대폭 강화해 '광역 아동보호 컨트롤타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울·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상담을 넘어 조기 발견부터 치료, 회복까지 이어지는 마음건강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1497명 중 719명(48%)이 경계선 지능 및 ADHD·정서행동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지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향후 ▲고위험군·정서행동 위기아동 집중치료 강화 ▲공적입양·가정위탁 전 과정 지원 ▲아동학대 현장대응력 강화 ▲일시보호 기능 통합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