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아파트 중위가격 10억원 돌파…중랑·성북구 2%대 상승
입력 2026.08.23 15:10
수정 2026.08.23 15:10
서울 아파트값 한 달 만에 1.14% 상승…오름폭 확대
강북 14개구 평균 매매가격 11억8129만원
전셋값도 1.10% 올라…매물 부족 속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 전경. ⓒ뉴시스
서울 강북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중위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중랑구와 성북구는 한 달 동안 2%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0일을 조사기준일로 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월 대비 1.14% 올랐다. 상승폭은 0.09%포인트 커졌다.
강북 14개 중심 매매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다. 중랑구는 2.25% 올랐고 성북구는 2.08% 올랐다. 노원구(1.95%), 종로구(1.94%)도 2% 가까이 상승했다.
강북권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중위 매매가격도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에는 9억8750만원이었는데 한 달 만에 1417만원 올라 10억167만원을 기록했다.
중위 매매가격과 함께 평균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강북 14개구 평균 가격은 11억8129만원, 강남 11개구는 19억9016만원으로 올랐다.
경기(0.83%)에서는 수원시 영통구(2.85%), 용인시 수지구(2.76%), 화성시 동탄구(2.61%), 수원시 장안구(2.54%), 광명시(2.26%), 화성시 병점구(2.14%), 성남시 수정구(1.91%) 등이 상승했다.
매물 부족 속 전셋값 상승세도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월 대비 1.10% 올랐다. 월간 상승률은 7월 기록한 1.34%보다 0.24%포인트(p) 축소됐다.
자치구 중 성북구(2.21%), 중랑구(2.05%), 강북구(1.91%), 동대문구(1.82%), 광진구(1.62%), 노원구(1.62%), 금천구(1.58%)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의 월별 시총 변동률을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50 지수는 99.4로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