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팹 논의' 최태원, '제네시스 럭셔리 승부수' 정의선 [재계-in]
입력 2026.08.22 07:00
수정 2026.08.22 07:00
대통령과 한 달 만에 비공개 만찬...반도체 현안 교감한 SK 최태원
샌프란시스코서 제네시스 첫 초대형 전동화 SUV GV90 공개한 정의선
집념의 방산...국산 포병 완제품 사상 첫 미 육군 공급 이뤄낸 한화 부자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데일리안 AI이미지
최태원,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호남 팹·대미 투자 논의 관측
최태원 SK그룹 회장ⓒ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진행함. 지난달 미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이후 약 한 달 만에 성사된 이번 회동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 및 반도체 산업 현안이 종합적으로 다뤄졌을 것으로 관측됨. 특히 미 상무부의 대미 투자 압박 요구설이 불거진 상황에서 관련 논의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미 측과의 반도체 관련 대화 논의를 일축함. 청와대는 "비공개 일정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향후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연쇄 회동 가능성을 열어둠.
#이 대통령과 한 달 만에 재회동…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및 대미 투자 구상 교감
정의선, 샌프란시스코서 제네시스 'GV90' 공개…미래 럭셔리 비전 제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에서 열린 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에 직접 참석해 브랜드 첫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 네오룬'과 'GV90'를 전격 공개함. 정 회장은 "GV90는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기술과 디자인, 인간 경험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가치를 피력.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와 123.5킬로와트시(kWh) 대용량 배터리 등 그룹 전동화·안전 기술력이 총결집된 이번 신차를 통해 제네시스는 글로벌 초고급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
#샌프란시스코서 GV90 직접 공개한 정의선…제네시스 플래그십 전동화 승부수
한화 부자의 결실…한화에어로, 美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 공급 계약
2022년 ‘현암 김종희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세 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승연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6문 공급 계약을 체결함. 6·25전쟁 당시 미국의 포병 전력을 지원받았던 한국이 76년 만에 미국의 포병 전력 재건을 역지원하게 된 쾌거. 방산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해 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신념과 미 육군의 차륜형 전환 기류를 조기에 포착해 K9MH 개발을 지시한 김동관 수석부회장의 사업 전략이 결실로. 한화는 앨라배마주 유휴 공장 임차 및 현지 공급망 투자를 확대해 4년간의 시제품 검증을 거쳐 향후 수조원대 미 육군 양산 사업을 정조준함.
#국산 포병 완제품 사상 첫 미 육군 수출…김승연·김동관 부자, 美 방산 진출 결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