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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장홍대선 ‘덕은역’ 건립 공사 24일 착공...본격 추진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8.21 10:32
수정 2026.08.21 10:34

부천 대장~홍대입구 27분 주파 기대

경기 고양시 대장~홍대선 핵심 정거장인 덕은역 건립공사가 24일 착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고양 을)ⓒ

21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고양 을)에 따르면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핵심 정거장 중 하나인 '덕은역(가칭, 108 정거장)'이 오는 24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대장~홍대선은 총 민간투자비 2조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20.03km 구간에 12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서해선 대곡역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2·5·9호선 등 주요 노선과 환승(4개소)이 가능해져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혁명을 이끌 핵심 철도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24일부터 시작되는 덕은역 수직구 공사는 지하 터널의 환기와 비상대피 기능을 겸하는 핵심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본격적인 지하 터널 굴착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번에 실착공에 돌입하는 '덕은역'은 그 의미가 특히 남다르다. 당초 대장~홍대선 사업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덕은지구 입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한준호 의원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및 관계 부처 설득 끝에 신설이 확정된 바 있다.


덕은역 착공을 기점으로 대장~홍대선 전체 구간의 공사도 잇따라 속도를 내고 있다. 강서구 관할인 화곡역(105정거장)과 강서구청 인근(106정거장)은 오는 9월 15일부터, 가양역 인근(107정거장)은 11월 1일부터 각각 지하 굴착 전 지상 통행로를 확보하는 복공판 설치공사에 돌입한다.


마포구 구간인 상암역(109정거장)과 성산역(110정거장) 역시 최근 굴착 공사 관련 도로관리심의회를 통과하는 등 노선 전체의 사업 추진에 강한 탄력이 붙고 있다.


과거 실시계획 승인 당시 “덕은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던 한준호 의원은 이번 실착공을 앞두고 다시 한번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준호 의원은 “덕은역 수직구 실착공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화곡, 가양, 상암 등 노선 전반에 걸쳐 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대장~홍대선이 차질 없이 완공되어 덕은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어 “이제 본격적으로 첫 삽을 뜨게 된 만큼, 개통까지 72개월의 공사 기간 동안 국회·지자체·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공정 지연이나 안전사고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덕은역 착공으로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제고 등 덕은지구 일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것으로 기대된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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