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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한미훈련 축소' 냉소에…통일부 "평화체제 구축 동참해달라"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8.20 11:39
수정 2026.08.20 11:39

트럼프 대통령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통일부 "통 큰 결단…페이스메이커로서 노력"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연습 축소 결정에 대해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한 가운데 통일부는 북한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 부장의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연습 축소는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려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이 올해 안에 북미 정상 간 대화 재개와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평화의 역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북측도 이 기회에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로서 만든 평화의 기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부터 공식 방한 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회담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서는 "왕이 부장의 일정이 빠듯해 일정이 맞지 않아서 면담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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