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테이크핏', 국내 액상 단백질 점유율 2년 연속 1위
입력 2026.08.20 11:23
수정 2026.08.20 11:23
고함량·간편식 제품군 확대
올 상반기 매출 76.1% 증가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이 액상 단백질 시장에서 2년 연속 제조사별 판매액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2023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2개 연도에 걸쳐 제조사별 판매액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테이크핏은 2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테이크핏은 2022년 단백질 파우더로 출발한 이후 RTD 음료와 일회용 단백질 쉐이크·에너지젤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라인업을 지속 리뉴얼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7개 라인업, 18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액상 제품군은 단백질 함량과 음용 형태를 세분화했다. '테이크핏 맥스'는 단백질 24g, 워터 타입 '테이크핏 프로'는 25g을 담았다. 지난해 출시한 '테이크핏 몬스터'는 단백질 함량을 43g에서 45g, 지난 7월 47g으로 높였다.
올해 5월에는 한 병에 단백질 60g을 담은 '테이크핏 익스트림'도 출시했다. 이는 국내 RTD 단백질 음료 가운데 처음으로 60g을 적용한 제품이다.
제품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1회 섭취 단위로 포장한 단백질 쉐이크 '테이크핏 브레드밀'을, 6월에는 짜 먹는 형태의 기능성 에너지젤 '테이크핏 부스터'를 선보였다. 기존 맥스와 몬스터 제품에는 딸기맛을 추가했다.
이처럼 남양유업은 건강관리와 운동 수요 확대로 단백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관련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유제품 사업에서 쌓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고함량·간편 섭취 제품을 확대해 성장하는 단백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김석윤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테이크핏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와 판매 접점을 지속 확대하며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