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선착순 400명 모집
입력 2026.08.19 08:40
수정 2026.08.19 08:40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 주민 이해 돕는 전문가 강연 진행
민선 9기 재건축·재개발 속도전 위해 특별팀 운영
주민 이해 증진으로 조합 갈등 줄이고 사업 신속 추진
ⓒ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8월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주민과 조합원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의 핵심 단계인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변경'을 주제로, 도시정비 전문가 ㈜리얼플랜컨설팅 이은숙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이 대표는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서울시 건축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강연에서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와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조합 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등 여러 단계로 진행된다. 이 중 사업시행계획인가는 사업의 실행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건축 규모 등 사업의 기본 방향이 결정되는 시점이다.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절차이기도 하다.
3월9일 열린 송파구 정비사업 아카데미ⓒ송파구
송파구는 올해 3월9일에도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처음 개최해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 운영 등 초기 절차를 안내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정비사업의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단계에 집중해, 주민들이 절차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02-2147-2880)로 가능하다.
구는 민선 8기부터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원행정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재건축 35개소, 재개발 8개소에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일 서강석 구청장이 민선 9기 1호로 잠실5단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승인했으며, 8월부터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특별팀(TF)'을 운영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주민 재산권과 밀접한 만큼 용어와 절차의 명확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선 9기에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의 속도를 높여 송파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