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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팔자'에 외인 '변심'까지…하락 코스피, 6800선 마감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8.18 16:00
수정 2026.08.18 16:03

외인 매수세에 장 초반 7200선 돌파

장 중반 외인 매수 규모 주는데

기관 '팔자' 맞물려 하방 압력↑

개미 홀로 7000억 순매수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8일 외국인 투자자 '변심'과 기관 매도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11포인트(1.55%) 내린 6869.8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83포인트(2.15%) 오른 7127.77로 출발해 장 초반 7216.62까지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원 넘는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장 중반부터 매도 규모를 키우며 지수 하방 압력을 높였다.


개미가 홀로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 투자자의 '팔자' 기조까지 더해지며 최종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 홀로 785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17억원, 91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2.19%)·삼성전자우(-3.73%)·SK스퀘어(-1.65%)·삼성전기(-7.57%)·현대차(-3.97%)·LG에너지솔루션(-5.01%)·삼성바이오로직스(-1.10%) 등이 내렸고, SK하이닉스(1.03%)·삼성생명(3.16%) 등은 올랐다. 삼성물산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45포인트(3.52%) 내린 834.2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포인트(0.22%) 오른 866.59로 개장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중반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416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 각각 3893억원, 36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5.09%)·에코프로(-6.94%)·에코프로비엠(-6.51%)·레인보우로보틱스(-6.19%)·원익IPS(-3.60%)·리노공업(-4.24%)·에이비엘바이오(-5.11%) 등은 내렸고, 주성엔지니어링(0.84%)·이오테크닉스(2.48%) 등이 올랐다. HLB는 보합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411.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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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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