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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대학생 녹색기자단 ‘섬 생태 현장 체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18 14:44
수정 2026.08.18 14:45

청년 기자단과 현장 소통

생태계 보전 의미 다져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이 녹색기자단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대학생으로 구성한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을 초청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도서·연안 지역 생태계를 직접 살펴보는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함께 육성하는 청년 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도서와 연안에 서식하는 생물자원 연구 현장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대중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행사 기간 생물과 곤충, 전시, 교육 등 각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 연구진이 직접 나서 강연과 해설을 제공했다.


13일에는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이 기자단과 만나 정책 전달 시각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섬 생물다양성의 미래를 다룬 연구자 강연을 듣고, 고하도 일대에서 곤충과 생물을 관찰하는 야외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생태계 특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익혔다.


14일에는 한국섬온실을 비롯한 전시 공간과 생물 표본 및 소재를 보관하는 수장고 내부를 둘러봤다. 이후 환경 분야 취재 경험이 있는 선배 기자와 토크 콘서트를 열고 생물다양성 보도 시 유의해야 할 관점과 중요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자원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기자단이 기후변화 시대 속 생물자원의 가치를 체감하고 소통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관장은 “생물다양성은 연구 현장에만 머무는 주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와 함께 이야기하고 확산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기자단과 함께 섬·연안 생물자원의 의미를 나누고, 국민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더 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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