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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is Back’ 통했다…재개장 닷새간 매출 191%↑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8.18 14:01
수정 2026.08.18 14:01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장을 마친 고객들이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임유정 기자

홈플러스가 영업 재개 이후 닷새간 매출이 영업 잠정중단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재개장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와 고객 유입이 맞물리면서 매출과 객수가 모두 크게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총 4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 잠정중단 전인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기록한 150억원보다 약 19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으로는 287억원 늘었으며 규모는 약 2.9배로 확대됐다.


일평균 매출도 30억원에서 87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일평균 객수는 13만8200명에서 23만9600명으로 약 74%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점포의 영업을 재개하고 ‘홈플 is Back’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개장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출 회복세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영업 재개 직후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된 데다 아직 닷새간의 실적에 불과한 만큼 현재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홈플러스 역시 단기간의 실적만으로 경영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영업 중단 전보다 매출과 객수가 크게 증가한 점을 정상화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특히 재개장 이후 닷새간 매출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상품과 가격 경쟁력,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정상화 여부가 임직원 고용과 협력사 경영, 지역 유통망 등과 맞물려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재개장 이후 닷새간 홈플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흐름을 영업 정상화를 위한 동력으로 삼아 상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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