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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안 끝났는데 활동?…유아인, 장재현 감독 신작으로 복귀 시동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8.18 12:44
수정 2026.08.18 12:47

유아인, 지난해 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 선고 원심 확

2028년 극장 개봉 예정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뱀피르' 측은 18일 유아인을 비롯해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달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묘', '사바하',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유아인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뱀피르'는 신원 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장재현 감독은 전작들에 이어 종교와 초자연적 존재를 소재로 한 오컬트 장르를 선보인다.


유아인은 이교도 집단을 쫓는 청부업자를 연기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동요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마주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


유아인이 신작 출연을 확정한 것은 202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관련 의혹이 알려지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도 하차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 역시 공개 일정이 미뤄진 끝에 지난해 관객과 만났다.


이후 유아인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유아인의 집행유예 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장재현 감독과 유아인이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파묘'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장 감독이 차기작의 주연으로 유아인을 택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이성민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금기를 깬 성직자 역을 맡는다. 책임감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이준혁은 영생을 원하는 이교도로 출연하며, 신예 도이는 베일에 싸인 소녀를 연기한다.


윤경호는 이교도와 동행하게 된 밀수 브로커로 등장한다. 최현욱은 의문의 목적을 가진 미군 소위 역을 맡았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장재현 감독과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이 참석했다.


'뱀피르'는 NEW와 스마일게이트가 제공하고 메이킹에이프린트와 파인타운프로덕션이 제작한다. 이달 촬영을 시작해 2028년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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