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실제 사례 중심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교육 진행
입력 2026.08.18 08:23
수정 2026.08.18 08:23
영양사·조리사 등 100명 대상 현장 사례 중심 실무교육 진행
6~9월 집단급식소 53곳 위생 점검 및 개선 지도 병행
최근 식중독 발생 3곳은 전 과정 집중 점검으로 안전 강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받고 있는 단체급식시설ⓒ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여름철 식중독 위험 증가에 대응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영양사, 조리사, 운영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생관리 미흡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개선 방안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식품위생 전문 교육기관 푸드원텍의 전문 강사가 맡으며, 조리복 위생 관리, 음식 중심부 온도 측정, 원산지 표시 서류 관리 등 현장에서 확인된 구체적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남구에는 현재 집단급식소 440곳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6월 12일부터 9월까지 53곳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도 병행하고 있다. 이 중 50곳은 위생불량 신고 이력, 업종,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개인위생과 조리·보관 과정, 조리도구와 시설의 오염도 등을 점검하고 있다.
미흡한 점이 발견된 곳에는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이후 재방문해 시정 여부를 확인한다. 최근 5년 내 식중독이 발생한 3곳은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9월에는 어린이집과 학교 등도 추가로 예방교육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폭염 때는 식재료 관리의 작은 실수도 집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과 점검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