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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 6년 연속 후원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8.17 09:57
수정 2026.08.17 09:57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 참여…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815런에 참여한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GS칼텍스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 마라톤에 참여했다.


GS칼텍스는 81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기부 마라톤 ‘2026 815런’을 후원하고, 임직원과 가족 300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 열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행사는 8.15km를 달리는 오프라인런과 버츄얼런으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쓰인다.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은 오프라인런과 버츄얼런에 나눠 참여했다. 오프라인런 참가자들은 지난 1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함께 달렸고, 버츄얼런 참가자들은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정해진 거리를 완주했다.


GS칼텍스는 2021년부터 6년 연속 815런을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가 확산되던 2022년과 2023년에도 임직원과 가족 400여명이 버츄얼런에 참여하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GS칼텍스의 815런 후원은 GS그룹의 독립운동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GS그룹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은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지원한 백산상회 설립에 주주로 참여했다. 교육을 통한 민족 계몽에도 힘써 진주여고의 전신인 진주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를 설립했다.


GS칼텍스는 이 같은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독립운동 기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윤봉길, 한용운, 백범 김구, 윤동주,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 5인의 실제 필체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독립서체’를 개발했다.


독립서체는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4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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