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승무원 훈련시설 시민에 개방…항공안전 체험 교육
입력 2026.08.17 09:53
수정 2026.08.17 09:53
부산 시민 21명 대상 심폐소생술·비상구 조작 등 실습
11월까지 총 4회 운영…항공 안전교육 역량 지역사회와 공유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항공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있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승무원 교육에 활용하는 항공 전문 훈련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부산 시민 21명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항공안전 증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전훈련 전문 교관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혔다. 실제 기내 비상상황을 가정해 비상구를 직접 조작하고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타는 체험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2017년 신사옥 준공 당시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사옥 내 자체 훈련시설을 구축했다. 현재 기내 모형과 비상탈출 슬라이드, 도어 트레이너, 응급처치 훈련실 등을 활용해 승무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이 접하기 어려운 항공 전문 훈련시설과 승무원 교관들의 교육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월까지 시민 대상 항공안전 체험 교육을 총 4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시민들이 항공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상상황에 필요한 대응 방법을 직접 익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전문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