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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백화점'초대 대표 지낸 유수남씨 별세…향년 82세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8.16 10:42
수정 2026.08.16 10:42

자료사진, 챗GPT로 화질을 개선함ⓒ

LG그룹의 백화점 사업 진출을 이끌었던 유수남 전 LG백화점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16일 정상국 전 LG전자 홍보팀장(부사장)에 따르면 서울 출신인 고인은 서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그룹 홍보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1990년 럭키금성그룹 회장실 상무와 홍보 담당 전무 등을 거쳐 LG유통 전무를 맡았다.


고인은 럭키금성그룹이 백화점 사업을 본격화한 1994년 LG백화점 초대 대표이사에 올라 2000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LG백화점은 1996년 부천에 2호점, 1998년 구리에 3호점을 열며 사업을 확대했다.


재임 기간에는 백화점 전용 카드를 선보이고 인터넷 쇼핑몰 통합 브랜드 ‘LG마트 밀레니엄몰’을 출범시키는 등 온라인 유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LG백화점과 LG마트 등 LG의 유통사업은 이후 GS그룹으로 분리되면서 GS리테일에 편입됐다. 백화점 사업은 이후 롯데쇼핑에 매각됐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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