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李대통령, '연임·공소취소 없다' 약속부터"
입력 2026.08.15 16:38
수정 2026.08.15 16:39
ⓒ뉴시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4년 중임·연임제 개헌을 제안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연임·공소취소는 절대 없다"는 약속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 임기는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을 골자로 한 개헌을 제안한 것에 대해 "1987 헌법을 개정하는 일은 미래를 준비하고 정치를 개혁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기 중 대통령의 책무를 다하고 임기 후 국법에 따라 재판을 받겠다'(고 하라)"며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 약속만 한다면 야당도 개헌 논의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대통령과 민주당은 개헌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그들 스스로 개헌을 너무 오염시켰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들은 그들의 속내를 다 알게 됐다"며 "임기 후 재판을 받아야 할 대통령이 어떻게든 임기를 연장하거나 재판을 없애려고 개헌도 꺼내고 공소취소도 시도하는구나, 이게 국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