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관세협상 참여' 여한구 산업부 통상본부장 전격 경질
입력 2026.08.15 10:39
수정 2026.08.15 10:42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맥스 밀러 미국 하원의원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산업통상부
한미 관세 협상에 참여했던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됐다.
산업통상부는 15일 0시에 기해 "여 본부장이 직권면직 됐다"며 "전날 (청와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무역법 301조, 쿠팡 이슈 등 대미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실무 협상의 핵심 사령탑을 직권면직 형태로 교체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문재인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 본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다시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기용됐다.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카운터파트로 농산물 등 미국과의 비관세 장벽에 대한 협상을 총괄해 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사권자의 결정이라 구체적인 배경은 알지 못한다"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