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상반기 연결 순익 7048억원…신계약 CSM 51.5%↑
입력 2026.08.14 18:03
수정 2026.08.14 18:03
연결 순익 지난해 대비 21% 늘어
건강보험 등 보장성 판매 확대…신계약 CSM 8060억원
보유 CSM 6조9250억원…중장기 이익 기반 확대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70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7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미래 수익성을 나타내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50% 넘게 증가하는 등 중장기 이익 기반도 확대됐다.
1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당기순이익은 70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24억원보다 21.0% 증가했다.
다만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47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53억원보다 18.2% 감소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별도 기준 보험손익은 22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감소했다. 2분기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영향이 반영됐다.
투자손익은 4038억원으로 18.7% 감소했다. 만기가 돌아온 자산을 고금리 자산에 재투자하면서 보유이원이 개선되는 등 경상적인 투자수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2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처분손실이 발생하면서 전체 투자손익이 줄었다.
반면 미래 보험이익의 기반이 되는 CSM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별도 기준 80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20억원보다 51.5% 증가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가 신계약 CSM 성장을 이끌었다.
6월 말 보유계약 CSM도 6조9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조2411억원보다 11.0% 늘었다. 지난해 말 6조5110억원과 비교해서는 6.4% 증가했다.
신계약 확대와 보유계약 관리에 힘입어 향후 보험이익으로 인식될 수 있는 수익 기반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