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사전투표함 입찰방해 의혹' 중앙·서울·경기 선관위 압수수색
입력 2026.08.14 17:29
수정 2026.08.14 17:29
합수본, 사전투표함 입찰방해 의혹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
입찰방해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연합뉴스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물품 조달 과정에서 입찰방해 등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강제수사에 나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경기 선관위, 입찰 참여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수본이 사전투표함 입찰 방해 의혹으로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적용된 혐의는 입찰방해와 업무상 배임 등으로, 수사 대상은 중앙선관위가 발주한 관내사전투표함 제작 사업과 경상남도·경상북도·부산시 선관위가 각각 발주한 선거물품 관련 용역계약이다.
합수본은 그동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율 허위 입력 의혹,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의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