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덕소정수장에 활성탄 재생시설
입력 2026.08.13 17:47
수정 2026.08.13 17:47
하루 48㎥ 처리…10개 광역정수장 순환 공급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은 13일 경기 남양주시 덕소정수장을 찾아 입상활성탄 재생시설 공사 현황과 하절기 수돗물 공급 태세를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고도정수처리 핵심 소재인 활성탄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덕소정수장에 재생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13일 경기 남양주시 덕소정수장을 찾아 입상활성탄 재생시설 공사 현황과 하절기 수돗물 공급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재생시설은 하루 48㎥의 활성탄을 처리해 한강 유역 등 10개 광역정수장에 순환 공급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통해 활성탄 수급 안정과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입상활성탄은 오존 처리와 함께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는 데 쓰인다. 국내 수급은 해외 의존도가 높아 기후변화로 수질 변동성이 커질수록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하다.
수자원공사는 취수원에 녹조저감설비를 투입하고 심층수를 선택적으로 취수하는 등 원수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상시 가동 중이다.
윤 사장은 “활성탄 재생시설을 적기에 완공해 수급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물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